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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부천역 2차 하기 좋은 분위기 있는 술집, 치치

오늘은 부천역에서 2차 하기 좋은

분위기 있는 술집, 치치를 다녀온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게되서 설렘반 기대반이네용

 

부천역 치치는 기둥교회 있는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반지하(?)에 있어서

더 은밀하기도 하고 어둑해서

분위기가 좋습니당.

 

저희말고도 가족 단위의 손님이

있었는데 아들이랑 오순도순

꺄르르 거리며 대화하는걸 보니

나도 저런 가정 만들어야지 싶었어용.

(이 얘기는 후의 얘기를 위해!)

 

이자카야 분위기 나는 아기자기한

일본풍 소품들도 맘에 꼭 들었답니당.

참고로 부천역 치치는 저렴한 가격의

간단한 안주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식사보단 2차 술집에 맞아요.

 

부천역 치치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가지튀김.

바삭하면서 가지의 향과

짭조름한 소스가 일품입니당

 

베스트 메뉴에 있던

생관자까지.

관자를 생으로 먹어보는건

처음인데 엄청 부드럽고

저 양념 소스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마요네즈인데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

다음에 와도 꼭 시켜먹을꺼에용!

 

마지막으로 시원한

바지락술찜까지!

국물 진짜 너무 시원해서

소주 두병은 더 마실 각입니당..

 

한창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마시고 있는데 저쪽 가족 테이블에서

너무 웃어서 시끄럽게 한 것 같다고

소주 한병을 시켜주고 가시더라구용

 

너무 보기 좋았는데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치치였습니당.